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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의 외독소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으로 인후, 코 등의 상피 조직에 국소 염증을 일으키거나 장기 조직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막을 형성하는 비인두염 및 후두기관지염으로 발현되는 호흡기 디프테리아 및 피부 디프테리아가 있다.

 전체 환자의 60%가 만 4세 이하의 환자이며, 10세 이상의 경우 발병률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 질환은 가을, 겨울에 특히 잘 발생하며 DPT 예방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보고된 디프테리아 환자는 없다.

 

[그림 출처 pixabay]

 

 

 

[전파경로]

- 주로 사람끼리 공기를 통해 전염되나, 오염된 물체에 닿음으로써 전염될 수도 있다.

- 사람이 유일한 디프테리아 균의 숙주로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하여 전염된다.

- 무증상 호흡기 보균자도 균을 전파할 수 있다.

-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4일 이내에 전염성이 소실된다.

- 가장 흔한 감염 부위는 인두와 편도이지만 인체 모든 부위의 점막에 감염이 가능하다.

 

*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종 받았을 경우에 디프테리아에 감염 시는 심각한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무증상적 보균자 또는 경미한 인후염 증상만을 보이게 된다.

 

 

 

 

 

[증 상]

잠복기는 2~7일이다.

치료 받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디프테리아 감염증 발생 후 2~6주 동안 코, (인두), 눈 및 피부의 병변에서 균이 분리될 수 있다.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며, 초기에는 발열, 피로, 인두통, 식욕감퇴 증상이 나타난다.

2-3일 후에 코, 인두, 편도, 후두 등 상기도 침범부위로 화농성삼출물로 인한 위막(푸르스름한 흰색 빛의 막)이 관찰된다.

  -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점 커지면서 연구개까지 뒤덮을 수 있다.

  - 발생 1-2주 후 80%에서 기도 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중증인 경우 턱밑이 부어오른다.

  - 전경부의 림프선 종대로 bull neck(황소처럼 목덜미가 굵은 모습) 양상이 나타난다.

 

후두부 디프테리아

- 발열, 쉰 소리, 개 짖는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강 디프테리아

- 다른 상기도 감염과 유사하다.

- 화농성 분비물이 특징적이고 진행되면 혈성 분비물도 관찰된다.

- 비강은 디프테리아 독소의 전신 흡수가 적은 곳이어서 경한 임상경과를 보인다.

 

피부 디프테리아

- 구멍 뚫린 궤양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가장 흔하다.

- 궤양은 괴사 딱지 혹은 막으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주로 사지에 생긴다.

 

 

 

 

 

[진 단]

- 디프테리아는 임상 증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 확진을 위해서는 호흡기 분비물, 병변이 있는 점막을 통하여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치 료]

  독소가 신경이나 심근에 침범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항독소와 항생제 요법을 병행한다.

  - 독소에 의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1차으로 항독소를 투여하고, 감염성과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다.

  - 항독소는 말의 혈청으로 만들기 때문에 먼저 정맥 투여 전 피부 반응 검사(scratch test intradermal test)로 확인을 한 후 항독소를 투여하여야 한다.

 

  발병 초 2주 정도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회복기에도 약 1개월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후 배양 검사가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격리 치료를 진행한다.

 

  항생제 치료는 항독소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경구 또는 정맥으로 14일간 투여 또는 페니실린 G를 근육 주사로 14일간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외 클린다마이신이나 테트라사이클린, 리팜핀을 사용할 수도 있다.

 

  치료를 종료하고 24시간 이후에 24시간의 간격을 두고 시행한 두 번의 배양 검사에서 음성임이 확인될 때 균의 완전 제거를 확인 할 수 있다.

 

 

 

 

 

[예 방]

- 백신(DPT, DTaP, Td 등의 디프테리아 toxoid 함유 백신)의 보급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국내에서의 디프테리아 발생이 극히 드물게 되었다.

 

- 과거에는 15세 이하 연령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소아에서는 거의 발생 예가 없으며 반면 추가 접종률이 낮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1987년 이후 새로운 환자 보고가 없을 정도로 백신에 의하여 발생이 잘 조절되고 있다.

 

- 그러나 20대 이후 성인 연령에서 디프테리아에 대한 면역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성인형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Td vaccine, Tetanus and Diphtheria vaccine)을 통한 면역력 유지가 필요하다.

 

 

* 디프테리아는 외독소에 의한 질환으로 자연 감염에서 회복되어도 면역 획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디프테리아 감염증을 앓았더라도 회복된 이후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생후 2, 4, 6, 15~18개월 및 만 4~6세에 DPT(또는 DTaP) 접종을 하게 되며 이후 10~11세경 성인용 Td 접종을 해야 하고 이후 매 10년마다 Td 접종을 추가로 해야 한다.

 

 

 

 

[관 리]

표준주의, 비말주의, 접촉주의(피부 디프테리아의 경우)

격리수준

  - 입원 격리치료, 감염력이 소멸되는 시점까지

입원치료 시 주의사항

 - 입원치료자는 입원치료 기간 동안 병실 이탈 및 이동을 제한한다.

 - 입원치료자의 분비물, 배설물 등은 철저히 관리하고, 오염된 물품은 소독한다.

 - 의료진을 포함한 입원실 출입자들을 최소한으로 제한한다.

 - 방문자에 대하여 1회용 장갑 등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 손 씻기 등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 환자의 진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구는 1회용 기구를 사용한 후 폐기처분하고, 1회용으로 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은 체온계 등의 물품은 환자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격리해제

 - 항생제 치료종료 24시간 이상 경과 후 24시간 이상 간격의 배양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확인 시까지 한다.

 

* 비강, 구인두, 비인두 도말 검체

 - (배양검사가 어려운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 필요한 14일 동안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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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인플루엔자 국내 인체감염증 발생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지만, 특히,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토착화되거나 야생조류의 바이러스가 가금류로 전파되는 등의 순환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향후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가 용이해질 가능성도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D형의 4가지 형태가 있다. 

 

· A: 사람을 비롯하여 닭, 야생오리, 돼지, 말 등 다양한 종류의 척추동물에 감염됨

· B형, C형 : 주로 사람에게 감염됨

· D: 2011년 발견되었고 인체감염 사례 없으며 주로 소에게 감염됨

  - 인체감염은 주로 조류인플루엔자(A형)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음

  -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은 극소수 보고됨

 

**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에 감염된 살아있는 조류와 접촉하거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 말라 가루가 된 것을 흡입하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된 사람은 1997년 홍콩에서 처음 확인됐다. 1997년 감염자들은 모두 시장이나 농장에서 조류와 가깝게 만나는 사람들이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은 종의 경계를 넘어 인체 감염을 유발한 몇몇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 H5N1형이 최대의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초래하였다.

대다수의 사람에서 경미한 호흡기 증세를 유발하는 보통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과는 달리 H5N1형 인플루엔자는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임상경과를 거치고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높은 치명률을 초래한다.

[그림 출처 pixabay]

 

 

 

 

[감염 경로]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 오리, 칠면조 등)와의 접촉 또는 감염된 조류의 배설 · 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

- 드물게 사람 간의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향후 바이러스의 변이 등을 통해 사람 간의 전파가 용이해질 가능성도 있음

 

 

 
 

[증 상]

 

- 결막염증상부터 발열기침인후통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증상(Influenza-like illness)이 가능

- 폐렴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도 발생 가능

- 중증으로 이어질 경우 호흡기 감염 양상, 구역 및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

 

 

 

 

[진  단]

 

- 검체에서 동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배양검사)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항체검출검사)

- 검체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유전자검출검사) 

  (검체 : 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비인두흡인물, 가래, 기관지흡인물, 기관지폐포세척액)

 

 

 

 

[치  료]

 

항바이러스제 치료적 용법 투약 실시

- 개인보호구 미착용 AI 야생조류 접촉, AI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인 경우 175(1캡슐) 하루 25일간 복용

- AI 발생 농장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응요원 중 AI 농장 관련 노출자의 경우 노출 중 1175및 노출 종료 후 6일간 복용

** 예방 백신은 없음

 
 
 
 

[예  방]

 

1. 손을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한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 입을 만지지 않기

- 기침할 때 옷소매를 이용하고 기침, 재채기 후 손위생 실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 등의 분변, 분변에 오염된 물건 및 사체 등을 손으로 접촉한 후에 눈입 등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

 

2. 야생조류, 가금류, 고양이 등 사체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야생조류 및 길고양이의 경우 사체, 분변 등을 만져서는 안 되며 가급적 접촉을 피해야 한다.

 

3. 가정 내에서 고양이나 새를 키우는 경우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이 사실상 낮다.

- 그러나 이 경우에도 고양이 등에게 활동량 저하 많은 양의 침 흘림, 기침과 재채기, 숨 가쁨 및 신경학적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 접촉하고 직접적인 접촉은 금지해야 한다.

 

4.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및 지역 등에 방문해 동물과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닭고기, 오리고기, 달걀은 푹 익혀서 먹으면 매우 안전하다.

 다만 식당에서 오리를 사용한 집기를 다른 곳에 사용하여 묻는 경우도 생각 해야한다.

 사실 애초에 조류독감에 걸린 닭은 계란을 낳지도 않고, 일단 조류독감이 발견되면 인근 지역을 방역대로 지정하여 해당 지역의 가금류와 알 등을 모조리 살처분 및 폐기 해버리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게 유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임상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던 오리가(오리는 닭에 비해 임상증상이 매우 미약) 발병 흔적이 보이지 않던 시기에 도축되어 유통되는 것이고, 그런 경우에도 역추적해서 대부분을 시중에 풀리기 전에 회수하기 때문에 일말의 가능성 운운하는 것도 단 1건만 보도되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렇게 풀린 닭이나 오리를 생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지 않는 이상은 이로 인한 감염은 보고 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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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호흡기증후군은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첫 자를 따 '메르스'라고 불린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확진 환자 10명당 3 ~4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MERS-CoV는 박쥐로부터 유래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이다.

 낙타나 박쥐 따위의 동물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는 단봉낙타의 접촉에 의해서 감염이 된 보고가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2012년에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13개국에서 2189명에게 발생하여 78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에 유행했으며, 당시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해 약 20%의 높은 치사율을 기록한 질병이다.

 
[그림 출처 pixabay]
 

[감염 경로]

 메르스 바이러스는 메르스 환자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또는 감염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로 방출한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낙타유를 자주 마시는 중동에서도 감염자가 많다.

 감염자가 병원에 있던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킨 경우가 매우 많이 발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가이드 라인에 의하면 환자와 2m 이내의 분비물(기침, 가래 등)로 감염될 확률이 가장 크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비행기 버스등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수증기화된 분비물에 감염되는 것이며 전염성이 매우 심해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던 사람은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

 

 

 

 

[증 상]

잠복기는 7~14일까지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로 98%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일부환자는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인다.

사스(SARS)와 달리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기존에 당뇨나 신부전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합병증이 흔하게 발생한다.

 

 

 

[진 단]

 -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한다.

 - 상기도(, )과 하기도(후두에서 폐까지 이르는 부분)에서 검체를 획득한 뒤 중합효소 연쇄반응(DNA를 추출한 뒤 중합효소로 DNA의 양을 늘려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실시한다.

 - 메르스에 감염된 뒤 증상이 심해지면 폐 기능이 매우 나빠지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하게 될 수 있어 경미한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

 

 * *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한다. 이때가 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잠복기 중에 접촉한 사람이 증상이 없다면 진단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치 료]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증상에 따른 대증 요법을 시행합니다.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예 방]

- 손씻기, 기침에절 등 개인 위생 규칙을 준수한다.

- 중동지역 여행자 권고 사항

  : 낙타접촉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착용, 호흡기 증상자와의 밀접한 접촉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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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사스)는 2002년 11월부터 중국 광동지역 포산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캐나다 토론토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신종 전염병으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비정형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현재까지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가 원인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사향 고양이로 옮겨 갔고, 요리사에게 옮겨 가 많은 과정을 거쳐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2002년 11월에서 2003년 7월까지 유행하여 8,09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774명이 사망하였다.

 발생 환자 중 보건의료인은 1,707명으로 21%에 달한다.

 2003년 7월 대만을 마지막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이 사스 감염지역에서 벗어났고, 이에 WHO는 사스 완전 종료 선언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싱가포르의 한 대학원생이 사스에 감염되었고, 12월에도 대만에서 사스 감염자가 발생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총 3명의 감염자에 그쳤고, 그 3명도 완치되었다.

 이 병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2003년 FIFA 여자 월드컵은 개최지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경되었다

 

 

 

[감염 경로]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CoV 라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다.

- 사스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배출되는 호흡기 비말에 의해 전파된다. 환자의 체액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 사스 환자를 돌보거나 함께 사는 것 또는 사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점막의 직접 또는 간접 접촉에 의한다.

 

- 근접 접촉의 실례를 살펴보면, 키스나 포옹, 식사 도구나 컵 공동 사용, 반경 3 피트 이내에서 대화하거나 직접적으로 사람을 만지는 것 등이 있다. 따라서 사스 환자의 많은 부분은 환자의 가족 및 접촉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인에서 발생하였다.

 

- 공기에 의한 전파는 뚜렷한 증거가 없다.

 

- 일상적인 접촉으로 전파된 예는 드물지만 직장, 비행기, 또는 택시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발생도 보고되었다. '항문-구강' 경로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지만, 대변으로 다량의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점, 설사가 흔한 증상이라는 점 등은 이 경로가 병의 전파에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림 출처 pixabay]

 

 

 

[증 상]

 

2~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나타남.

(첫째주) 발열, 권태감, 근육통, 두통, 오한 등 /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초기에 발열이 없을 수도 있다.

(둘째주) 기침, 호흡곤란, 설사 등 / 전염은 주로 두 번째 주에 발생한다.

 
 

 

 

[진 단]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객담, 대변 검사 등의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사스-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기 위해 효소 면역 측정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증상이 발생한 후 21일 정도 지나서야 양성으로 나타난다.

 

사스가 의심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38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있고,

2) 최근 10일 이내에 사스로 진단 받은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는 경우

3)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사스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경우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 중에서 흉부 방사선 사진상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증증 급성 호흡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분류할 수 있다.

 

 

 

 
 

[치사율]

9.6% (2003년 세계 유행시, WHO)

 

 

 

 

[치 료]

사스에 유효한 치료 수단은 아직 없으며, 지지 요법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호흡 곤란, 저산소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위한 치료를 시행한다.

 

 

 

 

[예 방]

- 아직까지는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 예방을 위해서는 아래의 수칙을 준수 한다.

· 감염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한다.

· 2008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스감염위험지역이나 여행자제지역은 없다.

· 손 씻기를 철저히 하여 직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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