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라틴어로 '영향을 끼치다'라는 뜻의 '인플루엔자(Influenza)'에서 유래되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되고 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이 발생한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많이 사망할 수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원 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A, B, C)가 원인 병원체이다.

독감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 세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전파경로]

- 잠복기는 1 ~ 4일(평균 2일) 정도이다.

- 전염력은 대체로 증상발현 1일 전부터 발병 후 약 5일 정도까지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에서 배출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물방울들이 보통 12미터 이내를 날아가서 직접 다른 사람의 손에 묻거나 호흡기, 눈을 통해서 감염된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의 표면에 다른 사람의 손이 닿고 다시 손에 문은 바이러스가 호흡기, 눈으로 들어가서 전파되기도 한다.
 
 
 
 
 

[증 상]

잠복기 : 대부분 23일 최장 7일이다.

독감과 몸살감기(common cold)는 전혀 다르다.

격심한 피로감과 고열이 갑작스럽게 발현한다는 점에서 감기와 구별할 수 있다.

38 °C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감염되면 1~4(평균 2)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간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된 후에도 며칠간 더 지속될 수 있다.

 

 

 

 

 [진  단]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독감 증상이 있는 경우에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면 확실히 진단할 수 있고, 혈액을 채취하여 항체검사를 해도 진단할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치 료]

 

-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증상 발생 48시간 안에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 항바이러스제 종류로는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가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한다.

- 근육통이나 두통, 고열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증상을 덜어주기 위해 해열진통제가 필요하기도 한다.

- 이차 감염이 의심된다면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 치료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푹 쉬는 것이 좋다.

-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는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정 내의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은 피해야 하며, 병원 방문 등의 꼭 필요한 경우 외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 다시 등교나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해열제 복용없이도 해열이 된 후 최소 24시간 이상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예 방]

-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를 사용하거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

- 직장이나 학교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 편히 쉬고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한다.

-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등 건강에 유의한다.

 

 

 

 

[예방 접종]

* 생후 6개월~8세 소아 : 1또는 2회 접종

* 만 9세이상~성인 : 1회 접종

* 독감 예방주사는 신체가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갖기 위한 시간을 주기위해 감기가 유행하기 수 개월 전에 접종해야한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으며, 페렴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 인플루엔자는 매년 접종을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11월말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늦은 경우에도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기미가 보인다면 3~4월이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 예방주사는 균주의 불활화된 것을 정제하여 만든다. 보통 두 개의 각각 다른 아형의 인플루엔자 A형과 한 개의 인플루엔자 B형이 균주로 이용된다.

 -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하는 기간은 약 23주 후부터이고, 예방접종을 받는다고 100% 병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며7080% 효과를 기대한다.

 

 

** 특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대상

 -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병원에 다닐 정도의 다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대사질환(당뇨병)자, 신장질환자, 만성간질환자, 악성 종양자 면역 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혈색소병증환자

 - 65세이상의 노인

 - 의료인, 환자 가족

 

**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의사의 자문 없이 아스피린을 주지 않는다.

 특히, 열이 나는 경우에도 더욱 그렇다. 일부에서 라이씨 증후군(Reye syndrome)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독감의 유행

1918년 인플루엔자 A (H1N1) 스페인 독감

1957년 H2N2 아시아 독감

1968년 H3N2 홍콩 독감

1977년 H1N1 러시아 독감

 

 

 

 

 
728x90
반응형

'감염병 > 4급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흡충증] Clonorchiasis  (0) 2023.09.08
[요충증] Enterobiasis  (1) 2023.08.26
[편충증] Trichuriasis  (0) 2023.08.25
[회충증] Ascariasis  (0) 2023.08.25
[매독]  (2) 2023.08.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