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스모프 2023. 9.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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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질은 임균(Neisseria gonorrhea) 박테리아로 인해 생기는 성매개 감염병이다.

- 성관계를 통해 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남성 및 여성 생식기의 감염증. 매독과 함께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이다.

- 남성과 여성 비뇨생식기에 염증을 일으킨다. 남성과 여성은 대체로 다소 다른 증상과 경과를 보이는데, 주로 여성의 경우 무증상을 보이나, 남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환자의 약 30% 이상에게서 클라미디아(chlamydia)라는 성병을 동반한다.

임균은 우리 몸 여러 곳에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일으킨다. 항문 성교를 하는 사람에게는 임질성 직장염을 일으키고, 구강 성교를 하는 사람에게는 임질성 인후염을 일으킨다.

 

** 임질에 감염된 여성에게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는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이런 결막염은 흔하지는 않은데, 아기들이 태어날 때 눈이 에리트로마이신 안약이나 실버 솔트로 세척되기 때문이다.

 

*** 증상이 없어도 균을 가지고 있으면 성 상대자에게 임균을 옮길 수 있다. 따라서 임균 환자뿐만 아니라 성 상대자도 증상에 상관없이 검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림  출처   pixabay]

 

 

 

[감염경로]

- 임질은 보균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 구강성교나 항문성교, 질내성교 등 을 통해 전염이 된다.

- 증상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무증상보균자를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 타액이나 다른 분비물의 교환 없이도 일어날 수 있으며, 분비물의 교환이 있으면 감염률은 더 높아진다.

- 공기나 물 등을 통한 감염은 없어 일상적인 생활을 같이하는 가족에게의 감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증 상]

- 임균의 잠복기는 약 2~7일이다. 다음날이나 30일 후에야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 피부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

남성 임질 환자의 10% 이하가 무증상이다.

- 성기에서의 고름 같은 분비물

- 골반부 자극: 성기 전반, 찌르는 듯한 느낌, 가려움증

- 소변 시 통증 및 찌르는 느낌

- 통증 및 고환 염증

 

여성

임균에 감염이 된 여성의 80%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 고름 같은 노란색 분비물 및 질 악취

-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 소변 시 통증 및 찌르는 느낌

- 질 점막의 붉은기 및 통증, 찌르는 느낌, 혹은 가려움증

- 복통, 부정출혈

- 만성화되면 불임도 유발할 수 있는 골반염(PID) 유발

 

 

 

 

[진 단]

임균은 임상적 문진과 이학적 검사(신체 검사)로 거의 90% 이상 진단할 수 있다.

임질은 증상이 없어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 상대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임질 검사를 한다.

소변 검사를 한다. 또는 감염된 부위에서 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담당 의사에게 자신이 어떠한 성교를 했는지 정확히 알려야 한다.

그람 염색, 균 배양 검사, 소변 PCR 검사 등으로 임균을 확인할 수 있다.

 

 

 

 

[치 료]

- 임질이 의심되거나 확인되면 항생제 치료를 한다.

  : 합병증이 없는 요도, 자궁경부 내막, 직장, 인후부 임균 감염 :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250mg1회 근육 주사 

  : 임질과 흔히 동반되는 클라미디아 감염증 치료 : 아지스로마이신 1g 1회 혹은 독시사이클린 100mg 하루 2회를 7일간 경구 투여

  : 임산부 : 아지스로마이신을 경구 투여 

- 순수하게 임균만 감염된 경우는 12회의 병원 방문으로 치료가 완료되기도 하지만 동반감염의 위험이 있는 경우 치료에 2주 정도가 필요하다.

 

* 임질 치료중 주의 사항 *

임질을 치료할 때는 성 상대자를 함께 치료한다.

환자는 치료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신생아나 소아와의 접촉을 금한다.

 

 

 

 

[예 방]

- 임균성 요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신체 접촉을 통한 감염은 예방할 수 없다.

- 성교 전 항생제 복용은 균의 저항성을 초래할 수 있다. 성교 후에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에도 완전하게 예방되지 않을 수 있다.

- 임균성 요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성 상대자와 무분별한 성접촉을 가지는 것을 삼가야 한다.

- 상당수의 요도염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요도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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