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스모프 2023. 8.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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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한 감염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과거 소아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었으나 점차 발생률이 감소하였다.

 -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감염경로]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기 4일전~ 발진이 나타난 후 4일' 동안이 전염성이 가장 높다.

 

* 비말 -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분비물을 통해 전파

* 공기전파 -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비말이 호흡기 등으로 들어가 전염

* 오염된 표면 - 환자가 사용하여 오염된 물건, 환자의  생활용품을 통해 전파

* 직접접촉 - 전염성이 있는 홍역 환자와 직접 접촉

[그림 출처 pixabay]

 

 

[증 상]

 - 잠복기는 약 10~14일 정도이다.

 - 홍역에 감염되면 고열(38°C 이상), 기침, 콧물, 결막염, 전신 무력감, 비충혈, 재채기, 비염, 눈부심 등의 전구 증상이 3~4일간 계속된다.

  전구 증상의 초기에 일과성인 반점 또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 전구기에는 가장 특징적인 홍역 특유의 코플릭 반점이 발생하며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전형적인 임상양상은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의 3기를 거친다.

 

전구기

: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불쾌감과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난다.

  전구기 말에 구강점막에 충혈된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Koplik 반점들의 출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발진기

: 홍반성구진이 앞머리에서부터 생긴 후 24시간 내에 얼굴, , , 몸통,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에까지 퍼진 다음 발진이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멸된다.

  발진 출현 후 2~3일간은 40이상의 고열이 나는 등 임상 증상이 가장 심하다.

 

회복기

: 피부발진이 색소 침착을 남긴 후 피부가 작은 겨 껍질 모양으로 벗겨지면서 7~10일 내에 없어진다.

  이 시기에 합병증이 잘 생기는데 기관지염, 폐렴, 급성 중이염, 결핵의 악화 등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과 감염 후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있다.

 

 

 

 

[진 단]

검사

- 홍역 특이 IgM 항체 양성

- 회복기 혈청에서 급성기 혈청에 비해 IgG 항체가 4배 이상 상승

- 검체(인두도찰물 등 호흡기검체, 소변,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특이유전자 검출

 

임상 양상으로 진단

 * 발진

- 발진은 감염에 노출된 후 약 14일 후에 생긴다.

- 발진은 귀와 이마의 머리카락 선으로부터 시작하여 발쪽으로 퍼져 나간다.

- 발진은 7일간 지속되며, 발진이 사라지면서 구리 또는 갈색으로 변합니다. 탈락 반응을 보이면서 사라진다.

 

 * 코플릭 반점

- 이 질병 특유의 발진이다. 흰색의 병변이 1mm 넓이로 아래 어금니 반대 방향에 나타난다.

 

 

 

 

 

[치 료]

- 대개의 경우에는 특수 요법은 없고 기침, 고열에 대한 대증 요법(안정, 수분 및 영양공급)을 한다.

-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중이염,폐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 홍역에 노출된 지 5~6일 안에 Human immune globulin를 투여함으로써 예방하거나 이환 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노출 후 72시간 안에 생백신을 주사하는 것은 홍역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예 방]

 - 자신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한다.

 - 접종력이 없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예방접종을 받는다.

 -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

 - 다른 사람을 위해 기침에절은 꼭 지킨다.

 - 환기를 자주하고, 환경을 청결히 한다.

 (홍역 바이러스는 열과 빛에 약하고, 공기 중이나 물건의 표면에서 2시간 이상 살아있지 못한다.)

 

* 홍역은 예방접종(MMR)이 가능하다.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 MMR

  :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관 리]

-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서 간호해야 한다.

- 기관지 폐렴, 중이염, 부비강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비강 및 구강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 감염원이 될 수 있는 모든 환자의 배설물이나 오염물은 철저하게 소독 관리한다.

- 홍역의심환자 및 홍역환자는 음압격리실로 입원한다.

* 음압 병실이 없는 경우 1인실 치료 (, 병원 내 확산 우려가 높을 시 음압 병실 보유 병원으로 전원)

 

** 홍역을 조심해야하는 사람

: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예방접종을 받은 기록이 없는 사람, 홍역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홍역 진단을 받았던 사람, 1967년 이전 출생자는 걸릴 가능성이 낮다)

: 홍역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이1965년이며, 2002년 홍역 면역도 조사 당시 30~34세군에게 95.4%에서 항체가 있음이 확인 되었고, 전문가 합의를 통해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간주하여 MMR접종을 권하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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